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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추자도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승선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수색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제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북동부와 산간에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7도 등 25도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는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오는 10일까지 해상에는 동풍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추자도 인근 해상에는 오늘 초당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2~3m로 높게 일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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