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대학골프대회, 14일부터 도내 일원서 ‘열전’돌입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우리나라 골프를 이끌어갈 초중고, 대학생 선수들이 제주에 총출동한다.

제주도는 ‘제33회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32회 한국 대학골프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제주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14일부터 레이크일스 제주컨트리클럽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33회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신지애와 허인회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골프스타를 배출했다.

특히 이 대회 참가자들은 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수, 올해 국내 각종 아마추어대회 20위에서 5위 이내의 선수로 매우 엄격하게 출전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배점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골프대회도 14일부터 크라운컨트리클럽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방식은 학교 대항전, 개인전, 아마추어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학교대항전은 프로, 아마, 남여를 불문한다. 아마추어 단체전은 아맘추어 선수로만 구성된다.

또한 우승자 등에게는 장학금 지급, KPGA Q스쿨예선 면제권,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 국가 상비군 배점(50점), 골프 지도자 자격증 신청 자격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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