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어린이 눈높이 맞춘 동화책 발간

▲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1).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 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 발간됐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유치원생·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제주신화를 접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1)’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의 신들을 재조명 해 알려주는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됐다.

동화작가 박재형 선생의 글을 통해 <천지개벽>, <설문대 할망>, <삼성신화>, <삼승할망(삼승할망 본풀이)>, <초공과 유씨부인(초공 본풀이)>, <꽃감관(이공 본풀이)> 등 총 6가지 제주신화 이야기를 담았다.

책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용 향토교육자료집 발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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