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수능 문항유형·수준 가늠토록 출제…제주도내 8080명 응시
고등학교 1,2학년 전국 연합학력평가도 동시에 실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오는 11월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고등학교 1,2학년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2개의 학원 시험장(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에서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7664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416명 등 모두 8080명이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201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만큼 본 수능의 문항유형과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출제된다.

한편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학교보관용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성적자료는 각 고등학교별로 모의평가 응시정보시스템에서 직접 출력해 오는 24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시행되는 고등학교 1,2학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하고 17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30개 고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제주영지학교)에서 실시된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1학년)·탐구 등 4개 영역이며, 2학년의 국어, 수학은 수준별 시험을 시행한다.

평가결과는 성적처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8일부터 1개월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되며, 학교에서는 진학·진로 및 교과별 상담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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