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도립미술관, 9월5일~10월24일 ‘주말 미술관 투어버스’ 운영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좌무경)은 내달 5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주말 미술관 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 미술관 투어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데 불편을 겪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주말 문화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투어버스는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을 왕복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출발시간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3시40분이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오전 11시20분, 오후 1시 50분, 5시30분에 출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오후 5시30분 버스를 타면 6시20분에 제주도립미술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단, 내달 26일과 27일은 추석 연휴로 인한 미술관 휴관일로 투어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투어버스를 타고 제주도립미술관에 가면 브라질 만화의 거장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가 세계명화를 자신의 캐릭터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한 세계 미술관 여행인 ‘모니카와 함께하는 세계명화여행’전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캐릭터, 반복적인 이미지, 팝적 색채감 등 팝아트 경향의 작품들로 구성된 ‘헬로우 팝’ 전시도 볼 수 있다.
‘모니카와 함께하는 세계명화여행’전은 내달 4일부터 11월29일까지며, ‘헬로우 팝’전은 내달 4일부터 12월13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모니카와 함께하는 세계명화여행’전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체험키트 5종을 참여비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와 김흥수·박광진 화백의 기증 작품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 전시기간은 11월8일까지다.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전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그림 있는 마을 찾아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주현대미술관에 비치돼 있는 ‘그림 있는 마을 찾아서’ 리플릿 지도를 갖고 그 안의 장소를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찍어 지도를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지도를 갖고 제주현대미술관 아트샵 방문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