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 철학카운슬링연구소는 오는 10월부터 운영되는 ‘제 3기 초급상담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파술적 대화법과 철학적 사유를 통한 상담의 기본 원리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자들이 실제 상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직장인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6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난 왜 상담사가 되고 싶은가, ▶상담과 카운슬링의 차이는 무엇인가, ▶다양한 상담문제의 대처방안, ▶내담자의 자율성, ▶경청, ▶경청의 효과, ▶카운슬러의 태도, ▶학교 현장에서의 카운슬링, ▶상담기록과 상담사례, ▶외부강사초청, ▶상담의 시작 및 유형,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이길주 철학카운슬링연구소 소장은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식 교육으로 참가자가 스스로 철학 상담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롤플레이를 통해 상담자와 내담자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경청의 방법은 물론 보다 나은 소통방식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비용은 45만원이다. 철학카운슬링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지역공동체 기반 형성을 위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자존감 향상 및 공동체 인식 형성을 위한 철학교육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대상 집수리 봉사, 의료봉사, 쌀 및 생필품 지원 등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각종 협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064-743-2486(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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