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운기‧트랙터 등이 야간 주행 시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위험성이 높아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6000만원(보조 4800만원, 자부담 1200만원)을 들여 등화장치 1개당 12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며, 등화장치 좌‧우 1개씩 2개 부착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1개 부착도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을 계기로 농업인의 안전사고 교육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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