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하절기보다 낮 시간 짧아짐에 따라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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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가을철인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하절기보다 낮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단축키로 했다.

조정된 입산 시간을 살펴보면 ▲어리목코스(통제소)·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3시→2시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2시→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오후 1시→12시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시→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1시→10시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오후 6시→5시 등이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 오후 5시→4시 ▲동능정상 오후 2시30분→2시 ▲남벽분기점 오후 3시→2시30분으로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가량 단축됐다.

관리사무소는 “3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안전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까지 한라산 탐방객 인원은 81만275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73만6572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10.3% 증가한 것이다.

▲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별 입산․하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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