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 ‘성인 스토리텔링교실’ 참가자 모집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 지역주민들이 지역문화와 자신의 삶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양민숙)은 ‘꿈차롱문학창작교실’ 프로그램으로 ‘성인 스토리텔링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7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꿈차롱문학창작교실’은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 책을 통해 문학을 이해하고 직접 문학을 창작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결과물을 통해 참가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시창작교실, 어린이 시조교실, 성인 스토리텔링교실, 어린이 동화교실 등으로 나눠 진행돼 오고 있다.

그 중 세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성인 스토리텔링교실’에는 7명의 스토리텔링 분야 전문강사가 참여한다. 강사들은 각각 다른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강의의 주제는 ▶스토리텔링의 전략과 가능성, ▶성격검사로 보는 자기 스토리, ▶지역스토리의 재발견, ▶지역 인물 이야기의 가치와 활용, ▶NIE스토리텔링, ▶그림으로 만나는 스토리텔링, ▶소통을 위한 스토리텔링 등이다.

강사로는 김진철 제주대 스토리텔링학과 강사, 이재섭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 연구원, 강동호 제주대 강사, 김경주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 연구원, 김향란 NIE전문가, 정지란 동화작가, 박동필 이룸컨설팅 대표가 수업에 참여한다.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은 “이번 ‘성인 스토리텔링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문화와 자신의 삶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한층 성숙되고 풍요로운 자아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064-796-1941(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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