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흉기로 용업업체 사장(57) 등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김모(7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14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소재 절 공사 중 용역업체 사장과 임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동료(70)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용역업체 사장과 동료는 경상을 입었으며, 김씨는 동맥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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