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22일 기관단체 연찬회서 논의

▲ 22일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가 열렸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FTA 대응방안 모색과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열렸다.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은 22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림읍 소재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 단체와 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과 함께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농업의 여건과 FTA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농업인이 행복하고 세계로 가는 협치 농정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김대성 스테파노를 강사로 초청해 ‘몸은 늙어도 꿈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농단협 회원이 한마음으로 감귤 유통 혁신안 실천 등 제주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지역사회 붐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문대진 농단협 회장은 “이번 연찬회에서는 제주농업이 FTA와 기후변화에 맞설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면서 “농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의식을 전환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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