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회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개최

▲ [제주도민일보] 2012년 아름다운 간판상 수상작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름다운 간판은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시민참여를 통해 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서귀포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우수한 간판 발굴키로 했다.

아름다운 간판상 응모는 2013년부터 다음 달 말 공모기간까지(33개월) 적법하게 허가(신고)되어 제작·설치된 고정형 광고물이 대상이다.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다음 달 한 달 동안 접수가 이뤄진다. 응모자격은 간판이 설치된 광고주 (점포주) 또는 간판을 제작한 광고업자 및 간판 디자인 설계자다.

접수된 공모자료는 오는 10월 초 칠십리 축제기간에 시민들의 선호도 평가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시상이 이뤄진다.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200만원에서 50만원(대상·금상·은상)의 상금과 인증서(동상까지)를 수여한다.

한편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2012년에 이어 금년도 2번째로 시행되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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