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부회의 주재…보조금 관련 현실태 파악해 개선 지시

▲ [제주도민일보] 현을생 서귀포시장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보조금 사업과 관련 전반적인 문제점과 현실태를 조사해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역인재를 활용한 자체적인 학술연구용역에 나설 것도 당부했다.

현을생 시장은 10일 경제위기 극복 관련 주간정책 간부회의에서 “최근 젊은 공직자들이 전문 학위 취득 등 우수인재가 많이 있다”며 “이들을 적극 활용해 내년도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학술 연구용역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 및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현 시장은 이어 보조금 관련한 관리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농업 및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사업에 대해 담당 공무원 인사이동시 업무미숙으로 인한 부당한 보조금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라”며 “전반적인 문제점 및 현실태를 조사해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 재정운영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현 시장은 휴가와 관련 “내수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가족단위 도내 여행으로 소박하고 건전하게 보낼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제70주년 광복절과 관련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위문 등 예우를 다하라”며 “뜻 깊은 한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라”고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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