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9일까지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최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한‧중‧일 스포츠 청소년들이 제주도에 출동한다.

제주도는 7일 ‘제2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개 종목 11개 경기장에서 3개국 4개 팀이 23일 훈련 시작으로 23일 ~ 27일까지 종목별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선수단 규모는 한국 232명, 중국 259명, 일본 254명, 제주 222명 등 총 96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핸드볼, 역도, 농구, 배구, 럭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이다.

경기장은 도 전역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도록 제주종합경기장 5개 종목, 읍면지역 4개 종목, 서귀포시 동지역 2개종목 등 도 전역에 골고루 분포시켰다.

이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교류와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이기 때문에 채점은 하지만 순위는 정하지 않으며 경기복에 국기를 부착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에 ‘Olympics Day Run’ 과 ‘문화탐방’ 등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제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제주도체육회가 각국 선수단 입출국 편의제공과 숙소배정 및 수송, 중국어 및 일본어 통역요원 운영, 의료지원 체계 확대 등 완벽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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