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8월9일 10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서 개최

▲ 2015년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최우수 작품. 형민우씨의 '태풍의 위력'. 2012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로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바다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모습.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우리나라 기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제2차 하늘의 마음을 담은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기상청 사진공모 입상작 총 59점(2015년 입상작 49점, 2014년 입상작 10점)을 전시하고, 기상캐스터 체험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는 ‘제주 기후사랑! 어울림 마당’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어 노래 공연, 기상교구 만들기 체험, 3D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중 찍은 사진과 관람후기를 전자우편(kangkp71@korea.kr)으로 공모해 우수작품 10점에 대해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기상업무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느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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