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내 유휴 사무실에 대해 공개추첨을 통해 임대 한다고 30일 밝혔다.

임대 사무실 대상은 전국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을 치르면서 각 시·도 상황실, 경기장 부속실로 사용됐던 사무실이다. 주경기장 15개, 야구장 5개 등 총 20개소다.

시는 지난 28일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공고했다.

사무실별 특성에 따라 체육단체에 14개소, 일반단체에 6개소로 배정해 다음 달 4일 사무실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으로는 체육단체인 경우 제주도, 제주시의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에 등록된 단체이며 일반단체는 제주도 및 제주시에 등록된 단체다.

신청방법은 1단체 1개 사무실을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스포츠진흥과 사무실에서 임대공모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공개추첨은 신청된 결과에 따라 오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신청된 사무실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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