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적 기술교육 ‘너와 나의 연결고리’ 진행

▲ 제주시 지역 가정위탁 아동들이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사회적 기술교육 ‘너와 나의 연결고리’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도내 위탁아동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나섰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강철남)는 지난 24일과 25일 2일간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사회적 기술교육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시에 살고 있는 중·고등 위탁아동 20여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기술' 교육에서는 친구들과 역할극을 통해 나에 대한 탐색, 문제 발생 시 올바른 선택, 대인관계 등에 대한 상황을 재현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또래관계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폭력대화법,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가면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기술교육은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을 나누어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위탁 아동들은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간접체험하게 된다.

한편 자립지원프로그램은 도내 위탁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주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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