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원종 선수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권태)는 오원종(33) 선수가 태권도 국가대표에 최종 발탁됐다고 밝혔다.

오원종 선수는 지난 11일 용인대 태권도장에서 펼쳐진 ‘2015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68kg)에서 광주대표 유철훈 선수를 20:18로 제압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오원종 선수는 오는 9월부터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한다. 이어 10월초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리는 ‘2015 제8회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오원종 선수는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해 금1, 은1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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