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이 오는 10월 새대표단을 선출한다.

진보신당은 지난 1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5일 임시 당대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후 새 대표단 선거공고를 내고 오는 10월 새 대표단을 선출하기로 했다.

향후 당 발전 전략 등을 준비하는 '선거평가 및 당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설치한다. 당 내외의 인사들로 이뤄진 이 위원회의 특위 위원은 9인 내외로 하고 노회찬 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 지난 6·2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론을 어기고 중도 자진 사퇴한 심상정 전 대표에 대한 징계결의안은 이날 부결됐다. 최종 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못한 탓이다. 재석 59명 중 23명이 심 전 대표에 대한 징계 결의안에 찬성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