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신고·검사자 누적인원 101명…양성반응 환자 없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가 5일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메르스 의심 신고자 1명이 접수됐지만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의심신고자는 지난 2일 항암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58세 남성으로, 4일 밤 발열과 구토증세를 보여 메르스 검사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신고 및 검사자는 누적인원 101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메르스 양성 반응 또는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주말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공항 내 국제선 및 국내선 도착장과 항만에서 지속적인 발열검사와 홍보활동을 하는 등 메르스 차단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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