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10대 제주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경용(새누리당, 서홍·대륜동) 의원이 선임됐다.

제주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오후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경용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이상봉(새정치민주연합, 노형 을)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이경용 위원장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예산 및 결산의 심도 있는 심사활동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제주도와 교육청의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의 사명감을 갖고 예산편성에서 집행까지 민생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용 의원은 남주고와 경의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또 같은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한 법학박사다. 전 제주지법 서귀포시법원 민사조정위원, 서귀포시 감사위원회 위원, 서귀포시 규제개혁심의위원, 서귀포시 노인대학·남원노인대학 생활법률강사,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주민봉사대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장과 법무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예결특위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모두 초선 의원이 맡게 됐다.

2기 예결특위에는 김영보·강익자·유진의·현우범·고태민·고충홍·김용범·허창옥·위성곤·부공남·홍경희 의원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