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20여명이 지난 27일 홍스랜드 지헌목장에서 낙농 체험을 했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강철남)는 지난 27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홍스랜드 지헌목장을 방문, 낙농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제주도내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20여명이 참가했다.

위탁아동들은 우선 목장에서 우유 가공시설을 견학해 유제품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목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정제주 자연 속에서 신토불이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곳에서 생산되는 치즈로 피자 만들기,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낙농체험활동에 참여한 박유미(가명.17) 학생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23년 동안 목장을 운영하셨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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