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활동에는 제주도내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20여명이 참가했다.
위탁아동들은 우선 목장에서 우유 가공시설을 견학해 유제품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목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정제주 자연 속에서 신토불이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곳에서 생산되는 치즈로 피자 만들기,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낙농체험활동에 참여한 박유미(가명.17) 학생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23년 동안 목장을 운영하셨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