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강경희 편집위원 신임 편집국장에 선임

▲ 강경희 제민일보 편집국장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내 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편집국장이 탄생했다.

백승훈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22일 실시된 편집국장 선거에서 편집국 기사 투표를 통해 복수 추천된 2명의 후보 가운데 강경희(47) 편집위원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선임했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도내 일간지 가운데는 여성이 편집국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경희 신임 편집국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2016년 6월30일까지다.

강 신임 편집국장은 제주시 삼도1동 출신으로 신성여자고와 연세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제민일보에 입사한 이후 문화부와 사회부, 경제부 등을 두루 거치며 현장 취재경험을 쌓았다. 이후 편집부 차장과 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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