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0월 4일까지 골프아카데미 운영...42명 선발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도내 미래 골프 인재를 발굴하고 도내 골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제주도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래골프 꿈나무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대학교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도부터 매해 운영되고 있다.

2015년도 미래골프 꿈나무 골프아카데미는 16주 동안 골프 기본자세와 기초지식 습득 과정부터 도내 골프장에서 필드라운딩 교육까지 이뤄진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모집한 결과 120여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42명을 선발하고 지난해 성적우수자 6명과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방학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집중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기간 우수학생에게는 차기년도 미래골프 인재육성 사업(골프아카데미 등) 우선 참여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사후 프로그램 일환으로 연중 대학 골프연습장과 레슨비 할인 혜택도 주어지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골프아카데미 운영뿐만 아니라 유소년 골프대회 개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에 제주의 골프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도내 골프업계 등과 협의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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