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양식 관계자 2100명 참가…4개 분야로 나눠 진행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전세계 양식인들의 축제 2015 세계양식학회(WA2015 JEJU)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65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양식인들이 참석할 이번 학회는 ‘건강한 인류, 건강한 지구 그리고 이익을 위한 양식’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약 405건의 학술논문과 포스터 발표 560편 등 총 965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24개국이 140여개 부스에서 자국의 수산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전 세계 양식업체 종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쿠아포럼’이 4개 분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오후 6시40분부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구성지 제주도의회의장이 참석한다. 또 정부 측에서는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그라함 마이어(호주) 세계양식학회장, 조이 파손(미국) WAS 2015 제주대회 공동위원장, 강석중 한국수산학회장 등 회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 홍충희 광어양식담당은 “이번 학회를 통해 제주양식산업의 청정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최대한 부각시킴은 물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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