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2시2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식당 외곽에 설치된 가림막 주차장에서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석가탄신일인 25일 제주의 한 결혼식 피로연 현장에서 ‘싱크홀(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식당 외곽에 설치된 가림막 주차장에서 갑자기 땅이 2m 가량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다가 이곳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던 일행 7명이 동시에 넘어졌고, 이중 A씨(69)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주시청과 합동으로 정확한 침몰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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