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음달 1일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 본격화

▲ 인제 공영 주차장 복층화시설 조감도.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시 인제와 법원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인제 및 법원 북측 등 2곳에 대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를 다음달 1일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제, 법원 일대의 주차수요 증가로 주차공간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부지확보가 어려워 기존의 공영주차장 2곳에 대해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포함)을 투입해 규모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올해 11월 중 공사가 마무리되고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유료운영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49면인 인제주차장은 2층 125면, 현재 40면인 법원북측주차장이 3층 91면으로 주차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제주시는 이외에도 부지확보가 힘든 주차난 심화지역에 대해 2018년까지 총 224억원(국비 80억원) 투입해 복층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법원 북측 공영주차장 복층화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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