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담기구 설치 검토 위한 TF팀 운영…올해 4개월 동안 4300명 이주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는 제주정착 이주민을 지원하는 별도 전담 기구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정착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와 행정시,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정착주민지원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전담수행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 형태의 지원센터에 대한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정착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다음 달까지 전담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을 검토한다.

특히 설치 시에는 제주특성에 맞는 적합시스템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제주로 이주해 오는 순유입 인구는 지난달 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849명보다 26.6% 증가한 43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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