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세화2리서 기공식…2017년 1월 완공 예정
농협지역본부, 도농교류 활성화 기대

▲ NH농협은행이 건립할 제주수련원 조감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9일 표선면 세화2리에서 관계자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 기공식을 열었다.

총 사업비 599억원이 투입되는 농협은행 수련원 건립은 올해 2015년 1월에 시공자가 선정됐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서 2017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수련원은 표선면 세화리 1564번지 일대 30,169㎡(9,126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8,102㎡(5,480평)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번 수련원 건립공사 발주는 제주지역 소재 업체가 공동 도급에 35%이상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건설업체 경기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련원에는 약 550여명 수용 가능한 총 118실의 객실과 150명 입장 가능한 대강의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지며, 연간 최소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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