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제주도가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도정발전 제안 집중공모를 시작한다.

공모는 도민, 공무원 및 도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개인, 단체 및 연령제한 없음) 가능하며 도청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방문, 팩스, 이메을 등을 통해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내가 도지사라면 해보고 싶은 정책 또는 4대 도정 전략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다.

4대 도정 전략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는 ▲활력이 넘쳐나는 창조 제주(글로벌 휴양관광지 기반 조성, 세계가 찾는 명품 1차산업 육성, 공항·항만 인프라 확대 구축)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제주(자연을 활용한 창조산업 육성,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자산 보전, 생활기반형 도시계획 재정비) ▲즐기며 살아가는 좋은 제주(문화융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복지가 커지는 건강한 사회 조성 등) ▲모두가 함께하는 협력 제주(갈등해소를 통한 도민통합, 균형발전을 통한 동반성장, 서민이 행복한 생활경제 기반 마련) 등이다.

이 외에도 ‘친절·질서·청결’의식개혁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하면 된다.

제안 방법은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및 기대효과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한 뒤 제안내용을 인터넷(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제안심사는 접수 후 5월 1일~22일까지 소관부서에서 검토를 거치고 5월 26일~6월 12일까지 심사를 한 뒤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도민제안, 공무원제안 모두 금상 100만원(1명), 은상 50만원(1명), 동상 30만원(1명), 장려상 10만원(2명)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