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배우 배두나
[뉴시스] 배우 배두나(36)가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7일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두나는 지난 25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베네시안 극장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5일의 마중'의 궁리, '황금시대'의 탕웨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배두나는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이렇게 상을 줘서 감사하다. 국경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도희야'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골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이 아빠와 할머니에게 학대받는 소녀 도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파출소장 영남을 배두나가, 도희는 김새론이 연기했다.

한편, 최근 102번째 영화 '화장'을 내놓은 임권택 감독은 이번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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