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소작물의 이론과 현장 재배 실습 등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교육 수료자중 채소 농사를 짓고 있는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차선으로 밭작물재배를 희망하는 신규농업인 등 7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진행한다.

교육은 체계적인 재배관리기술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 위주로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28일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총 10회 45시간 동안 제주농기센터 농업인교육관과 실증포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고추, 단호박, 옥수수 등 8 작물에 대한 밭작물재배 기초 이론교육과 비료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토양관리 기술 등 이론 교육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용, 농산물가공 기술, 농업경영체 등록, 농산물인증제도는 물론 귀농‧귀촌정책, 농업인건강관리, 귀농사례, 연금제도 등 귀농을 위한 기초 교육도 같이 실시한다.

이번 채소 재배 기초교육은 오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농업기술원에서 처음 시작했던 밭작물 기초교육은 230명, 수료한 바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제주센터 교육은 26명이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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