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올해 제4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각 부문별 제주도 어업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업인상은 ‘제주도 농어업인상 시상 조례’에 따라 제주 어업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수상대상자는 어선어업(근해)부문에서 서귀포시 동홍동 천남선(55), 어선어업(연안)부문은 대정읍 이도신(45), 양식어업부문은 성산읍 허경은(66), 마을어업은 성산읍 장광자(72), 가공유통부문은 애월읍 유행수(48)씨가 각각 결정됐다.

한편 제4회 어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다음 달 1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도내 수산관련 기관․단체 및 어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식전 행사로 제주바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대평어촌계 해녀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 제2부는 어업인 힐링 노래자랑 등을 열어 어업인들 심신의 피로를 풀고, 어업인 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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