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이 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창립 8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과 어울림체육대회를 열고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귀연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가맹단체 관계자,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문화관광부로 장애인체육 이관이 결정되고 2005년 5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2007년 2월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이어 같은 해 3월9일 첫 이사회를 개최함에 따라 공식 출범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출범 이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가맹단체 육성, 우수선수와 지도자를 양성해 도장애인체육진흥과 도위선양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현재 21개 가맹단체에 1500여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제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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