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가 김만덕기념관에 대한 민간위탁 공모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김만덕 기념관에 대한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위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요인력은 7명으로 5급(관장) 1명, 6급(팀장) 1명, 7급 2명(학예사, 시설직), 공무직 3명이다.

위탁비용은 인건비 2억3700만원과 기관운영비 2억2100만원 등 총 4억58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된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다.

도는 앞으로 금산생태공원, 물사랑 홍보관, 올레 18코스로 인근에 조성중인 탐라문화광장, 김만덕객주터 등과 연계한 관광밸트화 및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만덕 기념관은 총 사업비 160억59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금산생태공원 앞)에 지난 201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 지난달에 건물과 전시공간을 준공했다.

부지면적은 1982㎡, 건축연면적 2932.38㎡, 지상 3층 규모다. 나눔교육관(1층), 기부센터 및 체험관(2층), 전시실(3층)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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