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화성=뉴시스] 27일 오전 9시37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동 한 단독주택 2층에서 전모(75)씨가 형(86)과 형수 백모(84)씨 등 2명에게 엽총을 발사했다고 정모(여)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전씨와 형, 백씨, 남양파출소장 이모(43)씨 등 4명이 숨졌다.

백씨 부부의 며느리 정씨는 전씨가 집에 찾아와 시부모들을 협박하고 엽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사고 당시 2층에서 뛰어내려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전씨가 백씨 부부 등에게 엽총을 난사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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