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26·30·50번 버스 삼화지구 순환…일부 운행시간 변경도

▲ 삼화지구 변경 노선도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시내버스 일부가 다음 달부터 삼화지구 순환노선으로 변경운행한다.

제주도는 삼화지구 내 거주하는 지역주민들 및 신설 도련초, 오름중 통학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1번, 26번, 30번, 50번 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삼화지구 순환노선으로 변경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되는 50번 노선 버스와 30번 노선 버스는 각각 종전에 삼화지구 입구가 종점이던 것을 삼화지구를 순환해 돌아가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50번 버스의 삼화지구 노선은 화북공업단지 남쪽~화북휴먼시아 입구~삼화초~도련초~오름중~삼화지구 정류소~화북휴먼시아 입구를 순환해 운행하게 된다.

30번 버스도 화북휴먼시아입구~삼화초등학교~도련초등학교~오름중학교~삼화지구 정류소를 순환하여 운행하게 된다.

삼양동이 종점이었던 11번 노선도 삼화지구를 경유하여 제주대로 회차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다음 달부터 화북남문~삼화지구 경유~오름중학교~삼화부영1차 정류소를 경유해 운행한다.

도련동 거주 학생들의 도련초 및 오름중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6번 노선도 등교시간 삼화지구를 순환해 도련초~삼화부영1차로 조정됐다.

도는 이번 일부 시내버스 노선 변경과 함께 31번, 36번, 37번, 92번 노선의 시간표를 일부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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