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진로 멘토단은 지역의 프로듀서, 교사, 직업군인, 간호사 등 13개 분야 18명으로 구성,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업소개,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전문 직업인 멘토의 생생한 체험 스토리와 소속 직장 또는 체험현장에서의 다양한 현장체험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중·고등학생을 분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상반기는 고등학생,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학교별 추천을 받아 수강생을 모집해 각 3회씩 연 6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미래설계를 도모함은 물론 적성에 맞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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