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공사제주, 도장애인총연합회

▲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26일 오전 11시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제주지역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 및 단체들은 26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제주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의 공공자원인 풍력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에 관련된 제반업무 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에도 에너지비용(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중 조손 및 장애인 가정 2706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서 도내 어려운 가정에 에너지비용 부담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주에너지공사의 사업과 관련해 최적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증진을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올해에도 에너지비용(전기요금) 지원사업에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공공자원인 제주바람이 희망으로 거듭나 도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진행과 관련된 제반업무를 담당한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수혜가구의 전기요금 납부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는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및 의견제시의 역할을 수행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를 포함한 4개 기관은 앞으로 도내 에너지 복지증진을 이끌어가고 제주지역사회에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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