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특색 있는 꽂길 조성 주문…공영관광지 활성화 대책도

▲ 김병립 제주시장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김병립 제주시장이 걷기 좋은 도로 만들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6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심지 가로수와 전봇대 사이 넝쿨류 등을 심어 도시미관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꽃길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걷기 좋은 도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외곽지역 도로 노견과 공터에도 집단적인 꽃밭과 꽃길 등을 조성하고 자생단체 등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별빛누리공원의 성과를 강조하며 다른 공영관광지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별빛누리공원은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통해 운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관아와 항몽유적지도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난 21일부터 읍면동 연두방문에 따른 시민불편 건의사항 가운데 바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해결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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