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000권 도서 소장, 차(茶) 무료 제공, PC 무료 사용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멀게만 느껴졌던 제주시청 안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북카페 ‘Hub’가 활짝 문을 열었다.

제주시는 26일 “새해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마련하고 행정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제주시민 모두가 찾아오는 북카페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활발한 이용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 11월부터 시청 내 작은 도서관인 북카페 ‘Hub’를 운영중이다.

북카페에는 10개 분야 2만9000여권의 도서가 소장돼 있으며, 활동하는 회원 수는 공무원을 포함해 1400여명에 이른다.

회원들에게는 독서 동아리 활동, 차(茶) 무료 제공, PC무료 사용 등의 혜택이 있다.

제주시청 복지동(직장어린이집) 2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주말은 제외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원할 시에는 1일 5권 이내의 도서를 2주간 대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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