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하스박람회 사무국과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간 업무협약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 로하스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5일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로하스박람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하스박람회의 국제 관광객 유치확대와 중화권 관광 서비스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로하스박람회 개최일이기도 한 10월10일은 쌍십절(雙十節)로 불리며 중화권관광객의 특수가 기대되는 동시에 국외 여행객이 제주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4회 로하스박람회를 주관하는 ㈜가교의 라정임 대표는 “다양한 관광상품개발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제주의 대표 박람회로 부상할 로하스박람회가 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로하스의 이념을 중화권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홍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은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매료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연친화적인 로하스박람회를 경험한다면, 제주에 대한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로하스박람회는 ‘생명 연장의 섬, 다 함께 LOHAS를 나누다’란 주제로 올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다.

약 200개 기업 및 국내외 50여명의 바이어 초정과 로하스 관련 상품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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