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을미년 새해 소망을 기도하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 제주도민일보DB.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연말연초 강한 바람과 눈으로 인해 제주지역에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2일부터는 서서히 날이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북서부와 산간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8도, 서귀포 10도 등 8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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