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제주도립미술관이 선정됐다.

제주도와 제주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회(위원장 문성종)는 올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그 결과 ‘최우수’ 공영관광지에는 도립미술관이 선정됐고 ‘우수’에는 제주해녀박물관과 서귀포감귤박물관 2개소, ‘장려’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목관아, 민속자연사박물관 3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도립미술관은 총 86.01점으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관람객 응대 서비스 제공, 관광지 인프라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암행평가 40%, 현장평가 30%,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30%를 각각 합산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영관광지 3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문성종 위원장은 “이번 공영관광지 운영 평가를 통해 공영관광지 서비스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우수 관광지 6개소에 대해 오는 22일 제주 관광인 보고회에서 상패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로는 최우수 관광지에는 300만원, 우수 관광지에는 각 200만원, 장려 수상 관광지에는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평가결과가 미흡한 관광지에 대해서도 별도 후속조치 계획을 받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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