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2일간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 광장일원에서 ‘2015 한라산 겨울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라산 겨울 이벤트는 겨울철 눈꽃, 설경을 이용한 제주의 겨울철 체험상품과 한류상품을 테마화 해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통해 신흥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 대나무 스키체험, 한류 테마별 포토존(한라왕국, 이글루, 눈사람 등)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제기차기 등 으로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로 도관광협회와 관광공사는 해외 및 국내홍보사무소, 해외관광교류단체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겨울 이벤트 홍보 활동을 통해 중국과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 500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중 주말(토, 일)에 한해 한라산 어리목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740번 노선버스를 1일 7회 → 12회로 증차(5회/40~50분 간격) 운행 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단체와의 교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품격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개발 등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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