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교육청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고교 12월31일, 평준화 고교 1월9일

▲ 제주도민일보DB.
2015학년도 일반고등학교 고입선발시험이 19일 제주도내 1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제주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 응시생은 3238명이며, 이들은 제주일고, 오현고, 중앙여고, 제주여고 등 총 4개 고사장으로 나눠 시험을 치른다.

또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응시생은 2384명으로, 이들은 각 학교별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8시30분까지 입실을 마쳤으며, 시험은 8시50분부터 1시20분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다.

1교시 국어·사회·미술 과목은 8시50분부터 10시까지, 2교시 영어·과학·음악 과목은 10시30분부터 11시40분까지, 3교시 도덕·수학·기술가정은 오후 12시10분부터 1시2분까지다.

부정행위 적발 시에는 해당 교시 과목이 0점 처리되며, 휴대용전화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정답은 19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http://www.kice.re.kr)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http://www.jje.go.kr)에 발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정답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이의내용 심사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 정답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일반고는 이달 31일까지 학교별로 발표되며, 평준화 일반고는 다음달 9일에 발표된다.

▲ 제주도민일보DB.
한편 이번 고입에서는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반면 비평준화 일반고는 경쟁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우 3154명 모집에 3238명이 지원해 1.03대1의 경쟁률(84명 초과)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6대1(192명 탈락)에 비해 낮아진 결과다. 이는 2개 학급 78명이 증원되고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 추진 등으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제1지망 학교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남학생은 오현고(153명 초과), 여학생은 중앙여고(198명 초과)로 나타났다.

또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1.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392명 모집에 2384명이 지원해 8명이 미달됐다. 지난해 경쟁률 0.94대1로 148명이 미달된 것에 비해 미달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특히 세화고(51명 초과), 한림고(39명 초과), 애월고(30명 초과)의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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