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자동차세 185억 원을 부과했다.

제주도는 도에 등록된 13만3628대의 자동차에 대해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185억9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2기분 170억7200만원보다 14억37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자동차세가 증가한 것은 도내에 등록된 차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부과차량만 2만7709대 더 늘어났다.

이달 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자동차는 38만2988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7310대가 증가한 것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전체의 79.3%인 146억8100만원이다. 차량으로는 10만5919대다. 서귀포시는 전체의 20.7%인 38억2800만원이다. 차량은 2만78709대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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