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제주산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행사’ 추진

제주산 한우고기를 최대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근 축산 강국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FTA 타결·협상으로 한우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한우 산업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협회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오전 9시~오후 8시 제주종합경기장 내에서 ‘제주산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중보다 25~50% 할인된 가격으로 제주산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한우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매일 30명에게는 한우고기 경품세트도 주어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무료시식과 이벤트와 더불어 쇠고기 등급판정 방법과 유통 과정 등 한우의 올바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 관계자는 “생산자단체 및 한우농가 등과 협조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제주 한우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FTA 협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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