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민일보 DB.
한라산에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한라산 윗세오름에 첫 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4일 빠른 것이다.

오전 8시 현재 윗세오름 일대 적설량은 0.1cm을 기록했다. 한라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3.3도, 진달래밭 영하 1.5도 등 영하권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한라산에 첫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며 "산행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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