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언론재단, 자유학기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29일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중인 제주 중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꿈을 키우고, 기자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신문활용교육(NIE)을 위해 29일 오전 11시30분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과 재단은 NIE 프로그램 활용 등 미디어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자문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해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관련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인 ‘신문, 내 꿈을 펼치다’ 관련 각종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며, 전국 단위 미디어 전문인력풀을 상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청소년 대상 기자체험 프로그램 지원, 토요 NIE 교실 운영 지원, 자유학기제 관련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 강사 지원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토론 수업 및 글쓰기 교육 등 학생참여형 교실수업 개선 및 진로탐색 기회 확보로 이어져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 정착에 언론기관도 동참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